[인도 여행] #4,5. 쿠리, 자이살메르

 

조드푸르에서 밤에 출발한 버스가 자이살메르에 이른아침에 도착했다.

잠도 못깬채로 일어난 일행들은 일부는 자이살메르에서 낙타사파리를 한다며 떠나고

우리 일행은 조금더 진한 낙타사파리를 할수있는 쿠리로 이동하리고 결정했다.

 

우선, 너무 이른아침이라 일단 숙소 욕실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작은 방을 잡고 씻은 후 눈을 좀 부치고

쿠리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는 쿠리에서 직접 객실을 운영하는 분이 마중나와서 열심히 호객 중이었다.

일반식당이 없는 쿠리같은 시골은 게스트하우스에서 3끼 해결 + 사파리를 진행해야되서

숙소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했지만 1. 저렴한 가격, 2.한국인 숙박중, 3. 밤마다 마당 침대제공

이라는 좋은 조건으로 간절히 홍보하시는 분께 덜컥 숙소를 믿고 선택했다.

 

결론은 대성공 

도착후 보는 쿠리마을 석양

 

 

 

바람만 쐬러나가도 모여드는 순박한 시골동네 꼬마들

 

 

 

 

 

 

 

 

 

 

 

 

 

이튿날 1박2일간 짧은 코스로 낙타사파리를 다녀왔다.

인도여행을 결심했던게 디씨 여행갤에서 인도 낙타사파리였는데 이렇게 내가 직접 낙타사파리를 하고 하룻밤 자는구나 쉽다. 

 

그림같은 풍경의 쿠리 낙타사파리

 

 

 

 

 

 

 

숙소 복귀후 만난 영국인 커플

 

영어를 못해서 많이 대화에 끼지 못했지만 매우 친절했던 분들

 

 

밤마다 마당에서 별을 보고 (실제 많이 빛나지는 않았다.)

작은 시골마을에 시간을 아주 천천히 보내서 만족했다.

 

다시 가면 그때의 느린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

 

 

 

자이살메르로 복귀했다.

1박정도는 그래도 성에서 묵고 싶은 생각에 자이살메르 성에서 보냈다.

 

 

 

성에서 내려다본 황금도시 자이살메르1

 

 

성에서 내려다본 황금도시 자이살메르2

이제 다음행선지는 우다이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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